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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
53 산과들에 2019.11.14 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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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생의 시계가 움직이고 

사랑이 눈처럼 솓아지는 오후

 

멈춰 선 바퀴, 유리문 안에서

다시 만난 우리는

아련한 청춘을 더듬으며

삼십년의 세월을 지워나갔다

뜨거운 입김에 가려

바깥세상이 까맣게 멀어지고

 

하얀 눈 위에 떨어진 가녀린 낙엽

거울에 새겨진 서러운 입술 자국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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