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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세요 모바일등록
18 가을날의동화 2019.11.14 00:40:13
조회 251 댓글 1 신고

 

 

사랑, 그것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움, 그것은 더 아무것도 아니지요.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그냥 두세요.

 

창문 좀 흔들다

나뭇잎 좀 적시다

그러다 잠잠히 가고 말 거예요.

 

비가 와도 바람 불어도

눈보라가 휘몰아친대도

다 그렇게 지나가고 말 거예요.

 

 

그리움, 그것 역시 아무것도 아니에요.

가을 단풍 물들 듯

 

한동안 잠깐 지나가는 추억 같은 홍역

꽁꽁 언 겨울 지나고

 

새봄이 오면 아무 일도 아닌 듯

그렇게 다 잊게 될 거예요.

 

 

어쩌면 오래

아픔이 머물러 살려고 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세월이 가면 그냥 두어도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이 아픔이지요.

 

글/  제산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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