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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리더십
100 뚜르 2019.10.16 1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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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싸움을 방불케 하는 우리나라의 정치를 보면서,
링컨 시대의 정치 리더십과 정치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떠 올려보게 됩니다.

Leadership은 말 그대로 리더(leader)와 십(ship), 즉 배라는 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리더십은 결국 배를 이끌고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항해를 할 때는 폭풍도 지나야 하고 암초도 지나야 합니다.
리더십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폭풍처럼 다가오는 어려움도 이기고 달려야 하고 암초가 있으면 피해서 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십입니다.
배를 움직이는 데는 선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장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조타수가 졸다가 키를 놓치면 타이타닉의 침몰이 재현되고 맙니다.
한 명의 선원이라도 제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그 배 전체가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선장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리더십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너무 선장에게만 집중합니다.
모두 다 선장만 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선장은 한 명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가 제대로 가려면 절대 다수를 이루는 따르는 사람들, 즉 팔로워(follower)들이 잘 해야 합니다.
리더와 팔로워가 잘 조화 되어야 비로소 완성된 리더십이 나오게 됩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리더 두 사람, 윈스턴 처칠과 존 F. 케네디는 책임을 짊어져서 존경받았다기보다
팔로어들에게 책임을 나누어 질 것을 권유했기 때문에 존경받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처칠은 독일 폭격기들이 영국 본토를 공습하는 가장 암울한 시기에 피와 땀과 눈물로 약속하면서
영국인으로 하여금 포기하지 말고 단결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조국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다하자. 대영제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천년간 지속된다면,
사람들은 여전히 바로 지금 이 시간을 가장 훌륭한 시간으로 기억할 것이다."

케네디의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글은 정부나 자신이 책임을 떠맡아야 한다는 요구가 아니라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스스로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물어라"라는
 

연설이었습니다. 

 

- 박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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