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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연습
100 강아지 2019.10.14 00:06:51
조회 136 댓글 0 신고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 

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뒷일수

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

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

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

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

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

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되기를 기다릴 수 있

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

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

도 하지 않고 무시해버리며 묵묵하

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

다.

 

  - 유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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