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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향 '내가 너무 사랑합니다' ☆
11 Nolboo 2019.09.18 05:06:15
조회 220 댓글 0 신고



 

 

물거품 같은
허무로 부서질 사랑이라도
유리알같이 깨어질 운명이라도
한자락의 그리움만으로도
당신은 내 행복입니다.
바람같이
떠나 갈 눈물이라도
허공중에 맴도는 슬픔이라도
한 조각의 미소만으로도
당신은 나의 그리움입니다.


다가갈 수 없는 내사랑의 길
흩어지는 모래성으로
산산히 부서진다해도
나는
당신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흩어지는 물보라의
슬픈 몸짓으로 떠나보내기엔
스미는 한톨의 향기만으로도
그리움 파도하는 당신을
내가 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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