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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하루
100 하양 2019.09.16 11:11:49
조회 266 댓글 0 신고

 

 

깨어 있는 하루

 

미운 사람이

내는 소리는 시끄럽고

사랑하는 사람이

내는 소리는 즐겁다.

 

소리가 시끄럽고

즐거운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이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것이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그냥 사람이고

소리일 뿐이다.

 

그냥 사람이고 소리일 때

번뇌에 물들지 않는다.

 

- 해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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