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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100 강아지 2019.08.19 0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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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이 무릎을 꿇리거든 

강으로 가라

가슴에 슬픔이 가득하여

하늘이 노오랗게 물든 날에는

저 강물을 보라

 

굽어짐을 망설이지 않으며

헤어짐의 갈림길에서도

멈춤 없이 흐르는

 

다만 상처는 침묵으로

아래로,아래로 눌러 앉히며

찰지게 씻어 내릴 뿐

 

봄으로 연록이

여름 장마로 흙탕이 지고

가을로 고엽이 썩어도

겨울로 맑음의 본연으로

정화해 내는

강물을 보라

 

  - 지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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