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펌]경찰서에 간 아이들
26 교칠지심 2019.08.18 20:40:12
조회 88 댓글 1 신고

 

경찰서에 간 아이들

세 명의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동전을 주웠습니다.
10원짜리 7개, 50원짜리 1개 모두 120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돈을 줍자마자 부모님이 떠올랐습니다.

'물건이나 돈을 주우면, 주인을 찾아줘야 해.'

아이들은 손을 잡고 가까운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순간 경찰관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원칙에 맞게 습득 공고를 내자니 금액이 너무 소액이었고,
그렇다고 주인을 찾아달라고 찾아온 아이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도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경찰관들은 일단 습득 공고를 미뤄두고,
기특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에 데리고 가서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고르라고 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비싼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집는 대신
500원짜리 풍선껌을 각각 하나씩 집어 들고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이들의 부모님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와서 마치 나라를 구한 것처럼
풍선껌을 씹으며 자신들의 일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시고,
좋은 교훈을 주신 경찰관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얼마 전, 부산에서도 한 초등학생이
현금 300만 원과 통장이 들어 있는 가방을 주워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꼭 주인을 찾아달라는 아이.
따뜻한 하루 '칭찬 꽃 릴레이' 캠페인의
주인공 유창복 어린이입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을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
아주 당연한 일이지만 세 아이들과 유창복 어린이를
꼭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작은 선행만으로 세상을 한순간에 변화시킬 수 없겠지만
그 작은 선행들이 모인다면 분명 지금보다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박꽃 /백승훈  file (2) 뚜르 104 19.09.11
홍어 /정일근  file (2) 뚜르 92 19.09.11
갑부와 1센트   김용호 73 19.09.11
그래도   늘술 89 19.09.11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file 토기쟁이 128 19.09.11
엄마와 고향   (1) 도토리 90 19.09.11
두가지 색을 가진 사람즐   네잎크로바 115 19.09.11
민족의 대명절 추석 한가위!  file 193 19.09.11
◎ 달빛기도   (4) Blueming 408 19.09.11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file (2) 토기쟁이 165 19.09.11
자신감은 마법 가루와 같다  file (2) 하양 143 19.09.11
바라는 건  file (2) 하양 161 19.09.11
나를 행복하게 하는 말하기 습관  file (2) 하양 179 19.09.11
가정家庭  file (1) 토기쟁이 130 19.09.11
♧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연휴 되세요!   (4) Blueming 493 19.09.11
♡ 자애로운 사람   (2) 청암 126 19.09.11
★ 그럴수도 있겠다.  file 단주님 150 19.09.11
알뜰함을 생각하는 시   (3) 도토리 85 19.09.11
심장   (3) 도토리 102 19.09.11
참나무   교칠지심 88 19.09.11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