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가슴으로 하는 사랑
100 강아지 2019.08.15 06:34:02
조회 243 댓글 0 신고

세상에서 가장 쉬는 일은 

사랑하는 일 인줄 알았습니다.

 

아무 것 가진 것 없어도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은 바다처럼 넓고도 넓어

채워도 채워도 목이 마르고

주고 또 주어도 모자라고

받고 또 받아도 모자랍디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마음에 차곡차곡 의아놓고

가슴에 소복소복 모아놓고

간직만 하고 있으면

좋은 줄 알았습니다.

 

쌓아놓고 보니 모아놓고 보니

병이 듭디다.상처가 납디다,

 

달아 날까봐 없어 질까봐

꼭꼭 쌓아 놓았더니

시들고 힙이 없어 죽어 갑디다

 

때로는 문을 열어 바람도 주고

때로는 흘려보내 물기도 주고

때로는 자유롭게

놀려도 주고 그래야 한답니다.

 

가슴을 비우듯 보내주고

영혼을 앓듯 놓아주고

죽을 만큼 아파도 해봐야 한답니다.

 

모아둔 만큼 퍼내야 하고

쌓아둔 만큼 아파야 한단걸

 

수 없이

이별연습을 하고 난 후에야

알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줄 알았는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디다.

3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2) 강아지 186 20.02.17
그 곳이 멀지 않다  file 대장장이 144 20.02.16
그대는 꿈으로 와서  file (4) 대장장이 240 20.02.16
나룰 바라보는 눈빛에서  file 대장장이 153 20.02.16
그렇게 살고 싶다   (1) 산과들에 216 20.02.16
일출   산과들에 82 20.02.16
노을 인생   산과들에 130 20.02.16
함박눈 오는 날의 연애편지   (1) 도토리 115 20.02.16
함박눈 내려   (1) 도토리 117 20.02.16
함박눈   (1) 도토리 123 20.02.16
- 어둠의 배후(背後) -  file ㅎГ얀그ㄹi.. 197 20.02.16
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사람에게   네잎크로바 216 20.02.16
내가 만든 꽃다발  file (4) 광솔 281 20.02.16
♡ 버릴수록 가까워 집니다   (4) 청암 280 20.02.16
아담의 기도 /성 빅토르  file (2) 뚜르 175 20.02.16
개 두 마리 – 이동순  file 뚜르 119 20.02.16
측은지심의 하느님  file (2) 뚜르 159 20.02.16
다 버릴 수 있었다면...   교칠지심 193 20.02.16
걱정을 하든 안하든   교칠지심 147 20.02.16
도종환, '아홉 가지 기도'   (2) 나비샘 195 20.02.16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