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세간
53 산과들에 2019.07.19 22:54:35
조회 61 댓글 0 신고

가만히, 눈감고 가만히 

스며드는 물처럼 소리 없이

사랑이 어디로 간다더냐

한 짐승이 또 한 짐승에게

눈감고 바라보면 세상이 온통

어둠 속에 떠내려갈 것 같은데

내가 잠시 사랑했던 것들도 다

안녕,

밤 인사 끝나면 적막강산

전화도, 전보도

상여금도 끊긴 세간

사랑이여 이제 그먄 출세간하라

출세간 따라 그만 춤출세간하라

나가고 다시 또 나가 지키는 이 없는 곳간

잔고도 없이 빼먹기만 한 카드 같은

인생이 텅 비어 사막 같은

 

-김재진- 

2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소유로부터의 자유  file (2) 하양 228 19.12.11
글밭에 꽃이 필까  file (2) 하양 126 19.12.11
소중한 내 사랑아  file 하양 148 19.12.11
겨울 문턱에서 / 청마 정종복 詩   새벽이슬 113 19.12.11
미워하지 말고 잊어버려라   네잎크로바 105 19.12.11
곶감이네 집   뚜르 87 19.12.11
삶의 송곳 같은 물음  file 뚜르 202 19.12.11
립스틱을 바르며 /홍수희  file 뚜르 121 19.12.11
김순진, 무전여행에 부침   나비샘 53 19.12.11
♡ 성공의 절반은 인내심이다   (4) 청암 258 19.12.11
아름답게 시작하라   교칠지심 166 19.12.11
- 문경, 레일 바이크 -  file ㅎГ얀그ㄹi.. 111 19.12.11
[펌]흔적을 따라서   교칠지심 84 19.12.11
말솜씨   교칠지심 97 19.12.11
삶의 기쁨  file 대장장이 216 19.12.11
인생에게  file 모바일등록 (1) 가을날의동화 265 19.12.11
탈무드 인맥 관리 17계명   강아지 129 19.12.11
너무 많이   강아지 107 19.12.11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강아지 172 19.12.11
저 하늘 끝자락에 / 박만엽 (낭송:박성현)   새벽이슬 81 19.12.1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