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퇴계의 사람 공부
100 뚜르 2019.05.21 07:21:11
조회 190 댓글 3 신고

 

어느 날, 조선 시대 대학자 퇴계 이황은
할아버지의 제사를 치르기 위해
큰 형님의 집으로 갔습니다.

방에는 정성껏 차려진 제사 음식이 가득했는데,
갑자기 제사상 위의 배가 또르륵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퇴계의 두 번째 부인 권 씨가
떨어진 배를 보고, 치마에 슬쩍 감추다가
큰 형님께 혼나게 되었습니다.

퇴계는 21세에 첫 번째 부인 허 씨와 결혼하고,
7년 만에 사별 후 재혼한 두 번째 부인 권 씨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족한 딸이 안타까웠던 권 씨 아버지의 부탁으로
퇴계는 권 씨 여인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었습니다.

자초지종이 궁금했던 퇴계는 부인 권 씨를 불러
"왜 그러셨소." 물어보았더니
"먹고 싶어서요."라고 답했습니다.

조선 예법의 대가인 대학자 퇴계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퇴계는 배를 손수 깎아 부인에게
먹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지들에게 할아버지도 손자며느리가
음복하는 것을 귀엽게 여길 것이라고 말하며
부인을 감싸주었습니다.

퇴계는 당대 최고의 대학자였지만
사람보다 자신의 이념을 앞세우지 않았습니다.
이념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이 우선이다."

이렇듯 퇴계는 사람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자세로
몸소 '사람 공부'를 실천한 것입니다.





사회 반목과 갈등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에
부, 지위, 성별과 관계없이 '사람됨'
즉 인간 존중 사상을 몸소 실천했던
퇴계 이황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면 20분을 선정하여
'퇴계의 사람 공부'를 선물로 드립니다.


서로 이념이나 생각이 다르다 해도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놓치지 않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도(道)의 근본은 하늘에서 나왔으나,
이는 모두 사람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 퇴계 이황 –

 

<따뜻한 하루>

 

7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강아지 122 19.08.16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file 인덩이야 67 19.08.16
    [오늘의 좋은글] 멀지않은 성공의 비결 6가지  file 책속의처세 86 19.08.16
    한여름 배롱나무꽃  file (1) 65 19.08.16
    8월의 소낙비  file (5) 141 19.08.16
    당신에게는 무엇이 있는가?  file 하양 123 19.08.16
    눈에 보이지 않는 것  file (2) 하양 155 19.08.16
    놀고 있는 햇볕이 아깝다  file (2) 하양 128 19.08.16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은  file (2) 토기쟁이 211 19.08.16
    아름다운 건 진실이다  file 모바일등록 (1) 가을날의동화 166 19.08.16
    참 많이 그리운 사람  file 모바일등록 가을날의동화 145 19.08.16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 김정한  file shffo10 116 19.08.16
    나무 사랑   (1) 도토리 52 19.08.16
    당신이니까 좋습니다   네잎크로바 146 19.08.16
    향기   (1) 도토리 76 19.08.16
    말 않고 그저 가려오  file (2) 토기쟁이 155 19.08.16
    가슴   (1) 도토리 90 19.08.16
    지문   교칠지심 53 19.08.16
    그럴 의도가 없었다   교칠지심 90 19.08.16
    [펌]바람을 길들인 풍차 소년   교칠지심 70 19.08.16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