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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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눈물

상머슴 2019.03.25 23:19:08

조회 143 댓글 0 신고

커피의 눈물 시인/이룻 이정님

많이 아프구나
너 울고 있니
저런 속이 까맣게 탔네
그래그래
아프겠지

네 몸을 그렇게 담-근질 하니
얼마나 힘들겠니

그러나 어쩌겠니
네가 나에게 오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고통인걸.
세상은 그런 거란다

소용되기 위해서는
단련되어야 하고
목적에 부합하려면
희생이 따르는 법

그래,
너는 그렇게 내 일부가 되어다오
나는 너를 담는 그릇이 되어 줄께.

커피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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