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게 나이 드는 법

늙어간다는 것은

단지 주름살이 늘어가는 게 아니라,

붉게 익어서 어른이 되는 것을 말한다.

나는 그것을

‘별이 되는 과정’이라고 부른다.

지혜로운 사람은

빛을 바라보며 걷다가

마침내 별이 된다.

힘이 들어 주저앉고 싶지만,

오늘도 다시 일어서는 이유는

‘먼지가 되어 사라질 것인가,

하늘의 별이 되어 빛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언제나 ‘별’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선택이 빛나기 때문이다.

현실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혹시,

별은 어두운 하늘 아래에서

더 빛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너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세상이 어두운 이유는

너를 빛나게 해주기 위해서야.

세상이 어둡다고 걱정하지 마,

지금 너는 세상 누구보다 빛나고 있으니까.”

그러니, 조금만 힘을 내길.

희망을 다듬고

불행을 깎으며

아프고 또 아팠지만,

그래도 꿈꾸고 또 소망한

너의 모든 지난 순간은

결국, 별이 되어 가는 과정이었으니까.

우리는 모두 별이다.

오늘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꿈꾸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다.

그리고 믿는다.

“빛나는 내일을 꿈꾸는 한,

우리의 삶과 몸은 늙지 않고

별처럼 찬란해진다.”

- 김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