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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늘이 열리다
14 상머슴 2019.03.16 14:17:08
조회 67 댓글 0 신고
새 하늘이 열리다  시인 / 백영호

하늘에서 가장 공평하게
삼백 예순냥 금화  쏟아졌다
보기만 해도
찬란한 빛 금화 삼백 예순냥.

사랑하는 사람아
이제 들판으로 가자
비바람이 아우성 치고
계절이 지축을 흔드는 거기서
우리 체형에 맞는 둥지를 틀자꾸나

상황이 등을 돌려도
포기하거나 좌절말고
언 손가락 호호 불어가며
살 맞대고 부대끼며 딩굴어 보자

생살이 터지고
뼈가 타는 고통이 올지라도
안으로 안으로 채찍질하며
가쁜 숨 몰아 쉬며 견디어
햇빛은 역사를 만들었고
달빛은 신화를 썼노라 기록하자

제야의 종소리 울릴 때
아들 딸 불러 모아
역사와 신화의 탑 앞에
당당히 기념촬영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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