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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52 산과들에 2019.03.16 1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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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후회한 적이 없겠습니까? 인생 전체가 모두 실수라고 생각한 적이 어찌 

없겠습니까? 차라리 소실이 되어 큰 집 별채에 얌전히 앉아 한 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고운 시를 지어 나누며 사는 것도 좋았을 것입니다

잘못한 일일 수도 있으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어떤 길을 택하였던 이제 와서 무

엇이 크게 달랐겠습니까? 어떤 길이든 뜻대로, 예상대로 편편했겠습니까? 풍

요한 것은 잘못된 길이라 해도 내 의지대로 선택했기에 세상에 책임을 전가하

지 않으며 지극히 진지하게 몰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길에서 벗어난다 해

도 남의 힘으로 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

리를 옮기는 일에 불과하니까요. 이곳에서 나가면 나는 오직 나 자신에게로 옮

겨 갈 것입니다."

 

-전경린(황진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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