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잔설의 계절
14 상머슴 2019.03.15 23:22:17
조회 48 댓글 0 신고
잔설의 계절   시인 / 윤의섭

봄이 오는 듯 순한 날씨에
잔설 틈에서 생명의 요정이 솟아오른다

백두대간 동쪽에는 폭설이 짓궂어
지붕을 무너트리고 인명을 앗아가네

금강산 이산가족 만남의 설렘도 잠시이고
기약 없는 헤어짐을 강요하는 우수광대여

60년 눈물 흘린 꼬부랑 할매의 지팡이
또다시 헤어지는 반역의 이산 연극

숯같이 검어진 움푹 팬 가슴 팍을
누구에게 보일까
잔설아 녹기 전에 너는 보아두거라.

3
다른 글 추천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  (1)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15)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4)
아버지의 교훈   new 김용수 8 18:29:12
더없이 기쁘다   new (1) 상머슴 47 15:42:18
그리운 임아   new (1) 상머슴 28 15:41:24
겨울 끝에서   new 상머슴 20 15:38:40
사랑 꽃   new (1) 도토리 31 15:26:14
마중물과 마중불   new 풀피리 50 14:02:36
매화/문회숙   new 새벽이슬 36 13:30:33
봄의 속삭임  file new (1) 스텔라 72 12:50:10
꽃들에게 묻는다  file new (1) 스텔라 54 12:48:27
봄맞이  file new (1) 스텔라 49 12:46:48
이 4월에/김용호   new 그도세상김용.. 27 12:29:25
3월/김용호   new 그도세상김용.. 24 12:17:26
사랑 할 때/김용호   new 그도세상김용.. 46 12:01:08
내게 만일   new 강아지 58 11:48:51
작은 떨림, 그것은 사랑입니다 외 / 임은숙  file new 행운초 156 11:33:52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file new (2) 뚜르 76 10:43:47
욕망이라는 이름의 기계  file new (2) 뚜르 85 10:43:42
3월 /김광섭  file new (1) 뚜르 45 10:43:36
구름도 쉬어가는 곳!  file new 44 10:26:46
[오늘의 명언] 남을 흉보거나 꾸짖는 행동의 어리석음을 알려..  file new (1) 책속의처세 55 10:21:12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