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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나비
52 산과들에 2019.03.15 19: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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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한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거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김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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