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엄마 생각 / 김정한
6 shffo10 2018.05.07 10:24:40
조회 240 댓글 1 신고

 

 

엄마 생각 / 김정한


어버이 날이 올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내년에는 더 좋아질 거라고 말하면서도 제자리 걸음만 한다.

이런 나를 두고 엄마는 제대로 밥벌이 못하는 나는 위로 하신다.

괜찮다고, 밥만 먹을 수 있고 몸만 건강하다면 된다고.

 
엄마는 내가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거 싫으시단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으면 내 자식 바쁘니까. 얼굴 자주 볼 수 없다고.

그저 가까운 곳에 살며 보고 싶으면 한걸음에 달려가 내 얼굴 보는 것이 소망이시란다.

 

내가 아프지 않고 밥벌이 적당히 하며 사는 게 당신의 기쁨이라 신다.

사회적 지위도 높지도 않고 돈도 많지 않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바쁜 듯 살아가는 불효의 딸,
이룬 것 없이 반백년이 흘렀다.

효도 한번 못한 철없는 딸,
소박한 엄마의 마음도 보듬지 못한다는 생각에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

 

 

김정한 < 잘있었나요 내인생 > 중에서

3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좋은글 아침메일 서비스 종료 안내  (11)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4)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19)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4)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new 산과들에 2 21:17:24
나무에게 말을 걸다   new 산과들에 8 21:13:45
뒷모습   new 산과들에 2 21:13:08
지혜로운 논공행상   new 김용수 40 17:04:36
가을이다!   new (1) 도토리 45 16:11:48
☆ 이성진 '아름다운 여행' ☆  file new Nolboo 97 13:02:04
[오늘의 명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도 가치가 있다는 명언 4가지  file new 책속의처세 81 12:55:01
[오늘의 좋은글] 후회하는 습관 버리는 법 5가지  file new 책속의처세 58 12:27:01
사랑하기 좋은 9월에는/글,윤보영,낭송,고은하   new 새벽이슬 54 12:26:57
사람은 무엇을 위해 태어나는가  file new 하양 97 12:13:49
가을에 만난 그대, 은향 배혜경   new 새벽이슬 75 12:09:04
내게 새로운 가을이여라!  file new 70 11:26:25
그대와 가을꽃길로~  file new 69 11:22:09
세월의 날씨 기온 하강!  file new 50 11:21:27
사람의 일  file new (1) 하양 92 10:37:36
사랑, 그 끝은  file new (1) 하양 93 10:36:47
내 등에 짐이 없엇다면   new 네잎크로바 83 10:29:47
밥값   new 교칠지심 51 09:19:44
자칫하면 사람 잡는 15가지  file new (1) 토기쟁이 118 09:19:31
낮은 목소리로   new 교칠지심 65 09:15:0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