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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우리 생각보다

멍청한 기관이라고 한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뇌는 진짜로 좋은 일이 있는 줄로 착각한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다르면

억지로 웃어도 행복감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며

통증이 줄어든다고 한다.

진심으로 웃을 때와 똑같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새로토닌이 분비된다.

우리 몸의 놀라운 마법인 셈이다.

웃는 건 얼굴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것과 같아.

허구한 날 몸만 가꾸지 말고

나이 들수록 얼굴을 편안하게 가꿔야 한다.

웃을수록 얼굴이 부드럽고

환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마흔 이후의 얼굴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말도 있다.

삶의 태도가 얼굴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감정에 따라 행동하고

행동에 따라 감정이 흐른다.

하지만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은

얼마든지 만덜어 낼 수 있다.

감정을 잘 컨트롤 하면

눈살 찌푸릴 일도 웃을 일로 바뀐다.

웃는 내 얼굴을 보는 주변 사람도 웃게 되고

결국에는 정말 웃을 일만 생긴다.

선순환의 연속이다.

- 정태섭 /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 싶다 -

출처:책 읽어주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