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삶에 대한 고민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은 참으로 좋은 말이다.

인간은 지혜롭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혜롭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어떤 목적 때문에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모두의 미래와 순수한 진실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그저 자기에게 이로운 것만을 생각하고 있을 따름이다.

춤과 음악에 대해, 노래에 대해, 또는 그와 비슷한 만족을 생각하며,

부자나 왕자의 호사를 부러워하면서 말이다.

사람다운 삶에 대해서는 결코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다.

- 파스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