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습니다 

사랑이란 건

그저 가지면 되는 건 줄 알았습니다.

내가 가지면 상대방도

점점 따라 와 주는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니였습니다.

사랑이란 건 나를 위해

그 사람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그 사람을 위해 코드를 맞추고

희생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사랑이란 건 그저 내가 좋아하면

되는 건 줄 알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면 영원히

사랑 할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사랑이란 건

바라기 보다는 더 많이 주고

그 사람을 위해

눈으로 울어 주기 보다는

마음으로 더 많이 울어 주는것을

그 사람이 낸 상처를

똑 같이 내 주기 보다는

그 상처의 깊이 보다 더 많은

사랑을 그에게 내 주는 것이

사랑이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