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위대한 수학은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을 항상 도와주고

아무도 버리지 않습니다.

또, 모든 물건도 항상 아껴서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버리지 않습니다.

이것을 일러 '밝은 속알을 지니고 있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진 사람은 

악한 사람의 스승이 되고

악한 사람은 어진 사람의 그 어짐을

도와주는 바탕이 됩니다.

만약 스승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그 도와주는 바탕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비록 안다고 해도 크게 흔들림이 올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가장 미묘한 자연의 신비라고 합니다.

---노자 도덕경 (제2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