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딱! 생각한 만큼만 하고
여기서 저기까지 일렬로 줄을 맞추어야하고
늘 자신은 높임을 받아야하고
반가운 표정보다는 근엄한 자세로 첫 인사를 하고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상생하지 않으면 도태 될 수밖에 없는 세상 속을 살면서
자신의 것만 고집하고 남의 것을 두려워하지 못한다면
어찌 그들에게서 내가 원하는 걸 구할 수 있을까요.

자신만의 만족에 빠져서 실패를 실패로 보지 못하고
끝까지 고집하고, 끝까지 억지를 부린다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한 번쯤은 돌아봐야 합니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십중팔구 패하고 맙니다.
물론 자신의 의지와 소신도 중요하지만 그 길이 잘 못 되고 있다면
당신에게 해주는 충고나 건의를 묵살해버리면 안 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해왔으니까” 라는 고집을 깨버리고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까“ 하는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보세요.
불씨가 꺼져 가는데 똑같은 부채질만 반복한다고 
그 불씨가 살아나겠습니까?

어쩌면 당신도 변화를 시도하고 싶지만 
어떤 두려움 때문에 못 하고 있는 줄도 모릅니다만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아니라면 조금만 변화를 주어 보세요.

나를 고집하지 말고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상대방이 나로 인해 힘들거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했던 말 또 하고, 자주 듣던 말 내가 또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사람을 대할 때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상대방이 무엇을 바라는지 모른다면 당신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비만 오면 홍수가 나고 난장판이 되는 곳을
물길만 살짝 바꾸어 주었을 뿐인데 평화를 찾았듯이
변화는 누구나 처음에는 두렵지만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지금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신 약한 마음 때문입니다.


☆글 : 友美 김학주 (詩人)
☆사진 : 김 민 경
☆우미의 아침편지 와 함께
☆하루호 2017.05.23.출발~빵!!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