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정광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

회원가입 로그인

좋은글 즐겨찾기

목록 이전다음

● 詩 정광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

ㅣezdayㅣ 2017.03.29 06:14:28

조회 149 댓글 0 신고

지워진 줄 알았던 지난 추억
다시 쓸 수 없어 이것만 씁니다.
'어제처럼 당신이 그리웠습니다.'라고

한 시절 불타던 꽃잎들
하얀 발가락이 드러날 때
여울 같은 세월은 그립기만 합니다.

가슴을 열면 뿌옇게 김이 서리는
하품 속에 그리움
늘 그 사람 거기 서 있습니다.

책갈피 속에 몇 자락의 언약들은
아직도 기르고 있지만
물색 같던 그리움은 휘고 있습니다.

하늘처럼 지은 그리움 한 채
나로부터 도망친 망명의 타인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

●,詩,정광화,지금은,아무것도,아닌,것

주소복사 관심글 인쇄

목록 이전다음

꾸미기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9)
인생은 다 바람같은 거야	네잎크로바	17	07:57:31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1)	네잎크로바	113	24.04.19
❤️그다음 기억 ♡ (1)	백두산	91	24.04.19
초록 이파리 (2)	도토리	84	24.04.19
라일락 향기의 기도 (2)	도토리	77	24.04.19
인생의 계단 (2)	도토리	83	24.04.19
내 작은 가슴을 열면 5 (1)	쵸콜래	240	24.04.18
❤️소중한 선택 ❤️밴드에서 (1)	백두산	164	24.04.18
라일락 향기 (2)	도토리	99	24.04.18
웃음꽃 행복 (2)	도토리	87	24.04.18
들꽃 사랑 (2)	도토리	74	24.04.18
지는 꽃은 욕심이 없다 (1)	네잎크로바	189	24.04.17
꽃잎의 마음으로 (1)	도토리	131	24.04.17
해바라기 마음 (1)	도토리	94	24.04.17
작은 사랑 (1)	도토리	100	24.04.17
라일락 향기 (2)	도토리	252	24.04.16
하늘 마음 (2)	도토리	171	24.04.16
재비꽃 연가 (2)	도토리	154	24.04.16
오늘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yes2424	157	24.04.16
한결같은 마음과 따뜻한 만남 (2)	네잎크로바	214	24.04.1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주)이지에이치엘디 / 사업자등록번호 117-81-44101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09-서울금천-0631호 / 벤처기업확인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제 031134233-1-01643
대표 : 이인경 / E : ezday@ezday.co.kr / F : 02) 323-5049 / 서울 금천구 가산동 371-50 에이스하이엔드타워 3차 1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