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부탁드려요...
1 나그네.. 2005.11.16 01:13:47
조회 499 댓글 2 신고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제발 제 욕 한번씩만 해주세요...

.

.


2년동안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때 만나서 절 기다려 줬어요...

근데 이제와서... 이제와서..

제가 너무 많이 변하나봐요..

그친구를 너무도 힘들게 하네요...

그친구는 사회생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자리도 잡고 열심히 하죠..

근데 전 경찰간부 한답시고..학원 다니고..공부하고..

이럴땐 정말 다른곳 어디든 취직을 하고싶기도 합니다..

저에게 너무도 헌신적인 그녀...

그녀를 전 놓아주려 합니다..

그녀가 너무 힘들어 하네요..

자꾸만 집에서는 선봐서 결혼하라구 하고..

그래서 많이 힘든가봐요..

지금은 그친구에게 뭐라 딱부러지게 미래에 대한 얘기도 못해주겠고..

너무도 불확실한 미래 함께 하자고 하기도 미안합니다..

그래서 그녀를 놔주려 합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것이고 나중에 후회를 할지라도 지금 너무 힘들어 하는 그녀를..

제 욕심으로 잡고 있기가 너무도 힘이 드네요...

저 말고 다른 좋은 사람 능력있고 멋진사람 그런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에 대한 제 마지막 소원 입니다..

부디 행복하고.. 이젠 눈물 흘리지말고.. 나때문에 힘들어하고 아파하지 않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여러분에게 부탁 드립니다...

자심감 없고 능력없고..책임감 없는 저를 부디 욕해주세요..

그녀에게 너무도 모자란 저를 욕해주세요...

정신차리라고... 책임감 좀 가지라고... 그렇게 마음 넓은 여자친구 버린 나쁜놈아~ 이렇게..

부디 욕해주세요..

그녀에게 너무도 미안합니다..

이렇게 놔줘야 하는 놓아줄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이 너무도 한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전 술로 위로하며 아픈 가슴을 쥐어잡고 잠이 들껍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애인아...사랑해...그리고..너무도..정말 너무도..미안하다..

날 용서하지 않아도돼..평생 저주하며 살아도 난 그 저주에 반항하지 않고..

달게 받을께...

정말 사랑한다...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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