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보냈습니다.....
1 박경진 2005.11.15 23:18:07
조회 1,220 댓글 3 신고
오늘 제가 6년동안 짝사랑 하던 한 여자를 제 마음속에서 떠나보냈습니다.

정말 6년을 한결같이 그녀만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녀의 싸이월드를 들어갔다가 저의 6년동안의 기다림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한텐 너무도 충격적인

글로 다가왔습니다. 내용은 그냥 생략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고1때 그녀를 처음 만나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녀의 너무도 따뜻하고

애정어린 모습에 제 마음속에 언젠가 부터 그녀가 제 마음속을 파고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대학입시에 실패했을 때 그녀가 제일 먼저 다가와서 격려도 해주고 많은 응원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를 갔습니다. 그때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 면회를 와주는 그녀

였는데.............

저는 인문계였고 그녀는 실업계 였었기에 저는 대학진학을 선택할수밖에 없었고 그녀는 취업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능시험을 보러갔을 때도 응원도 와주었던...... 저에겐 정말 그때만큼

소중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남들이 볼 땐 아무것도 아닌 듯 싶어도....... 그러나 저는 짝사랑하는

6년동안 그녀에게 사귀자는 말 단 한번도 하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부담을 느끼고 저와

멀어질까봐 두려웠습니다. 정말 소심하죠........

하지만 이제 이런 그녀를 저는 제 마음속에서 영원히 떠나보내야만 합니다.

다시는 붙잡지 못합니다. 내일 하루는 정말 힘든 하루가 될 것만 같군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말해 주고 싶네요....

"예지야.... 사랑해...."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