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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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는 건..

도토리 2005.10.20 20:48:44

조회 1,824 댓글 2 신고

슬프다는 건..

혼자라는 것이 이렇게
슬플줄 몰랐습니다..

아픔이라는게..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저의 마음은..
이렇게 슬픔으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기를..
슬프지 않기를..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대도..
저의 심장은 그 말을 듣지 않나봅니다..

숨이 멈추어 버릴거 같은데도..
억척스럽게 그 질긴 끈을
연결해 가고 잇습니다..

사랑이 이토록..
우정이 이토록..

가슴아픈 것 인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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