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아
언제 불러도 좋을 사람..

이제는 불러도 오지 사람이란걸 알면서도

마음이 이미 돌아버린 당신
다시는 오지않을거란걸 알면서도

왜 자꾸 부르고 싶어지는지..

혹 더 크게 부르면 오지 않을런지..

얼마나 불러야 지치고 지쳐
이제 당신을 부르지 않을런지....


더이상의 미련은 갖지 말아야 합니다

더이상의 후회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이상의 슬픔은 갖지 말아야 합니다

더이상의 슬픈 음악도 듣지 말아야 합니다

더이상의 감정도 안됩니다

당신을 편하게 보내드려야 합니다

이제는 당신의 행복을 빌어야 합니다

당신을 처음 만났을때
당신의 행복을 바랬듯이...

그러나

네가 그리워지면
아무도 모르게 넓고 넓은 벌판에서 네이름을 부르며
널 찾고 싶다

네가 내곁에 없는 날
난 널 가슴속에 묻고 마지막으로 목놓아 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