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습니다. 또한 넓기도 하구요.

하늘엔 구름도 있습니다. 또한 많기도 하구요,

내 마음은 파랗습니다. 그리고 넓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은 파란하늘이 되겠습니다.

내 하늘엔 구름이 오직 하나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구름하나는 내 하늘에 있습니다.

그 구름은 때론 깨끗하며 하얗기도 하고

때론 천둥을 뱉으며 비가 오기도 합니다.

난 맑은 날 양산을 쓰지도, 비오는 날 우산을 쓰지도 않습니다.

구름의 모든 것을 사랑하니까요.


하늘은 파랗습니다. 또한 넓기도 하구요.

하늘엔 구름도 있습니다. 또한 많기도 하구요.

내 마음은 파랗습니다. 그리고 넓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은 하늘이 되겠습니다.

오늘 내가 -그대- 라는 이름을 붙여준 구름이 오직 하나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대-는 내 하늘에 있습니다.

-그대-는 때론 깨끗하며 하얗기도 하고

때론 천둥을 뱉으며 비가 오기도 합니다.

난 맑은 날 양산을 쓰지도, 비오는 날 우산을 쓰지도 않습니다.

-그대-의 모든 것을 사랑하니까요.


---- 젊은 시인 젊은 사랑 N 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