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숨쉬는것과 같아서 멈출수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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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숨쉬는것과 같아서 멈출수 없는것

P.W 2005.08.31 11:19:16

조회 2,250 댓글 1 신고

절망의 나락에서 몸부림치고 있던
내게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한 순간마다
살아있음의 환희와 설레임으로
전율했습니다.

가슴한편에 애써 외면하고 묻어두었던
죄의식이 나를 뒤흔든순간만 빼고는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한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
이처럼 절실하고 애닯은 적이 없었기에
내가 그에게 처음인것처럼
나도 그에게 처음인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해도 타는 목마름으로
가슴시린 그를 눈물나게 한 나는
억장이무너지는 아픔이라는 말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의 아픔을 몇천배 증폭 시켜서라도
그 아픔 내가 보듬을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길을 택하고싶습니다.

허나 내게 있어 그를 사랑하는 일은
살아있는한 숨쉴수밖에 없는것과도 같은일이라
결코 멈출 수 없는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여 하늘이 허락하시는 딱 그만큼만이라도
아니 어쩌면 더욱 크고 깊은 사랑일수도 있는
그 사랑으로 그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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