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생각하면 보고싶고

가슴 한켠이 시리도록 아파 오는데...

너를 가졌다 생각하면서도 가지지 못하는 것은

내마음 속에만 너를 둘 수 없는 까닭이겠지

나에게 너는 언제나 떠나는 사람이고

너에게 나는 말없이 기다리는 사람이니까

서럽도록 미치도록 흐르는 눈물

보여서도 않되겠지

너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냉담한 너의 반응에

난 끝이 없는 불랙홀속으로 날 던져 버렸어.

너무나 짧은 시간에 추수릴수 없을 만큼 널 사랑했기에..

주위 사람들에 충고도 무시한체........

너를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너무나도 대책없이 너에게 빠져 버려서....

지금 이순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아...

내 마음 가득있는 너를 .....

하나씩 보내야 하는데.......

내 맘속에서 굳어 버린 널....

어떻게 보내야 하지.....?

내 맘속에 널 묻어둔채로 살아가야 한다면.....ㅠㅠㅠㅠ

이렇게 보고파하는 마음 들켜서도 않되겠지

아프면서도 보내지 못하는 내 마음속에 너는

오늘도 내마음 한켠을 쓸고 지나가는 칼날같은 바람이다.

너에 대한 원망보다는 너에 대한 미안함이 날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