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친구에게 -



언제나 그립고 보고픈 내 친구야!

오늘도 너 생각이 나서 컴에 앉았다.

찜통더위 잘 보내니??



외로움을 고독을 달래기위해 

운동만 미친듯이 한다는 

너의 말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너의 나이 답지않게 

어떤때엔 오빠같고...

어떤때엔 인생 선배같애.



친구야!!

세상고통, 아픔... 

왜 너만 다 안고 지고 가려하니??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데...

왜 굳이 혼자 십자가를 지려하니?



친구야!!!

샤워를 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너에게 글을 쓴다.



보고싶다. 그립다.

내 마음을 알면서도...

네 마음을 알면서도...



친구야!! 

어느듯 8월도 중순이네. 

곧 가을이 오겠구나!!



가을엔 단풍물들고 

오곡백과 풍성히 무르익을때

우리 한번 만날 수 있을래나?



그래......

언제나 웃음가득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여라...



힘들겠지만...

웃어야 행복이  온다 알지?

오늘도 너의 안부를 물으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사랑하는 내 친구야!

잘 보내라...

또 만나자,  안.......녕



2005년 8월 16일 Lee /보고싶다,친구야! (15)

- 하루를 마무리 하며 내 사랑하는 친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