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새로운 감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전화 목소리라도 듣게 된 날은...
하루 종일 괜시리...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을 한번더 보고 싶어...
지금까지 있을 수 없었던...
실수도 일부러..해 보았습니다...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던 나.

착각에서 조금씩 헤어나 오기 시작 할때부터..전
그 사람에게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지나고..
차갑게 대할수록 나의 맘도 같이..차가워 지더군요..그래도
전 모든게 잊혀지겠지...근데, 어떻게 하죠..??
더욱더 간절해 지고, 더욱더...가슴엔 상처자국과..멍자국만이..가득해 집니다..

전,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까지...그 사람을 사랑할 줄이야...
1년이 다 되도록 헤어나지 못하는...큰 사랑이 될줄이야..

지금도..상처에 좋은..약을 바르고 있지만...
상처는...아물지..않을 거 같습니다...
영원히...나에게..남아 있을 것입니다...

나의 첫키스 상대이고, 나의 첫사랑이며...
정말로..가슴아프게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