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심 식사하기 전 10분, 퇴근하기 전 10분을 생산적으로 보내지 못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하지만 10분, 5분, 3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짬짬이 나는 시간을 모으면 많은 시간이 된다. 물론 10분 동안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해낼 수는 없다. 하지만 소소한 시간에 큰 프로젝트의 일부를 조금씩 처리하거나 작은 활동을 끝마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음의 시간 동안에 당신은 무슨 일을 하는가?

-버스나 전철을 타고 가는 시간
-광고를 보는 시간
-공상하는 시간
-수다 떠는 시간
-약속을 기다리고 있는 시간
-서성거리는 시간
-휴식하는 시간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언제나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중요한 것은 준비하는 것이다. 약속한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은 피할 수 없다. 그런 시간을 위해서 준비를 해두고 있어야 한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시작하거나 주변에 있는 읽을 거리를 읽거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5분, 10분, 5분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자.

=15분 리스트=
1. 신문을 읽는다.
2. 제안서를 구상한다.
3. 프로젝트를 설계한다.
4. 큰 프로젝트의 일부를 마무리한다.

=10분 리스트=
1. 내일 계획을 세운다.
2. 공과금을 납부한다.
3. 감사 카드를 쓴다.
4. 기사를 읽는다.
5. 화분에 물을 준다.

=5분 리스트=
1. 필요한 물건의 목록을 작성한다.
2. 전화를 건다.
3. 책상에 앉은 먼지를 닦는다.
4. 윗몸 일으키기를 몇 번 한다.
5. 스트레칭을 한다.

멍하니 앉아있을 시간에 이삭을 주워라. 무기력하게 시간을 흘려 보내지 말고 계획을 세워라. 짧은 시간이라도 소득 없이 보내지 말고, 생산적인 무엇인가를 해보도록 하자.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일들이라도 한꺼번에 모아서 하려고 하면 큰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별로 중요하지 않는 일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부담이 되는 일들을 이런 시간에 해치운다면,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더러 당신이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