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은..

기차타고 정동진 바다로 떠나고 싶어 합니다..

그대가 나를 슬프게 해서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 와서

내 마음이 이렇게 우울한가 봅니다.

그대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알면서도 모른척 해야하는 내마음..

사랑은 하나가 아닌 둘이어야 하는대...

그대의 사랑은 하나랍니다.

난 그대의 사랑을 받아줄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마음이 이리도 서글픈가 봅니다...

그대의 사랑...

반쪽사랑 이란걸 알지만,

내가 그 사랑을 같이 할수 없다는 것에 행여 그대가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이렇듯 나를 우울하게 만든가 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아직은 나에게 낮설은 말인대...

요즘에 와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걸 보면...

아마도...

내 마음이 무척 놀랫나 봅니다...

내가 그대의 사랑에 둘이 될수 없다는 걸

결코 슬퍼 해서는 안되고,절대 우울해 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면 난 이세상을 죄인처럼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사랑은....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렇듯 서로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대가 나를

마음에 담아두고....

사랑가득 주시는 마음 알면서도 받지 못하는 내마음 미안할 따름입니다.

내가 세이에 오지 않았다면...

미안한 마음 이렇게 커져가지 않았을텐데....

세상에 왜 이런 사랑을 만들어 놓았는지...........

누군가가 슬퍼하는 마음은...

또 다른 상대방에게도 슬픔이 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내가 그대의사랑을...

받아주지 안았다 해서...

너무 우울해 하지는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대의 용기는

훗날에 좋은사랑을 분명히 얻을 것입니다.

분명한건 그대는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를 받지 말고 좋은사람으로 간직하시면

아마도...

언제인가는 서로 웃음을...

밝은 미소로 안녕이라는 말을 할수 있는...

반기는 그런 만남이었음 좋겠읍니다.

사랑은...

누군가에게 전해질때...

그게 받아주는, 또한 그러지 못하는 사랑이라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단지받아주지 못하는 상대방은 그저

미안할 따름이랍니다.....

그대...

내일이 오면...

서로 미소로 반기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