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와 한여자가있었어
역시둘은 사랑하는사이었지
근데 한남자가 병에걸린거야
여자가 남자병원에갈땐 그남자는 옆침대에 누워있는
눈이보이질 않는꼬마와 놀아주고있었데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여자한테 "나죽으면 내눈 저꼬마줘"
그렇게 웃으면서 말했데 그러니까 여자는 화를내면서 그런말좀하지말라고 너가왜죽냐고 하면서 나가버렸데
사람은 자기가죽을땐 느낌이온데쟎아
그남자는 자기가 그날저녁에 죽는다는걸 알아차린거야
그렇게 그남자는멀리가버리고 그남자말대로 그눈을
그꼬마애에게 줬데
그여자는 하루도빠짐없이 병원에가서 그꼬마애하고 놀아줬어
그러던 어느날 그여자는 결혼을하게된거야
그래서 꼬마에게 그랬데
"이제누나 여기못올것같아^^ 괜챦지?몸건강하고 잘커야되"
그렇게말하니까 꼬마는 눈물을 글썽거리는거야..
그여자가 나가려는데 꼬마가그랬데

"누나 가지마.. 나 이상하게 누나가 내눈에않보이면
눈이흔들려 자꾸 눈물이나.. 누나가지마 나누나않보이면 또울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