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신나게 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는 것은 즐겁지만
일하는 것은 즐겁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 '노는 것'만 신나고 '일하는 것'은 지겨운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우리가 가진 취미를 직업적으로
하는 -흔히 프로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항상 즐거울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들 역시 우리가 직업에 대해 느끼는 괴로움을
똑같이 느낄 것이다. 우리의 취미가 그들에게는 일이 된다.
더욱이 프로의 세계에서는 실력과 인기가 떨어지면
수입도 따라서 떨어지고,더 이상 그 세계에 머물 수 없게 된다.
이처럼 직업과 취미 사이에는 절대적인 구분이 없다.
직업을 가진 사람이건 취미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건,
서로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하는 일에 목숨을 걸고 도전한다면
내 능력은 훨씬 폭 넓고 깊어 질 것이다.
스스로 선택한 일이다.
그러므로 죽지 못해 한다거나 주어졌기 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라 생각하자.
자신의 일을 지겨운 노역이 아니라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신바람 나는 일로 만들어 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