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익지 않은 포도송이 가족이 있었어.

이 중 아기 송이가 힘든 숨을 쉬며 말했지.

"아빠, 저 탐스런 포도송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 힘들고 지루하잖아요."

"얘야, 그래도 탐스런 열매가 되면 기쁘잖니" 이렇게 아빠 송이가 말했어.

그러나 아기 송이는 끝내 고집을 부리고 바람을 타고 땅으로 내려갔지.

아기송이가 세상을 처음 볼 때 모든것이 아름다웠어.

그러나 가을이 되니깐 몸이 점점 썩어 들어가고, 거이 죽을 것 같았지.

끝내 지쳐 바람을 타고 타고 어딘가 왔어.

아기 송이가 온 곳은 자기가 태어난 곳이었지.

송이 가족들은 모두 탐스런 송이들이었어.

하지만 아기 송이는 썩고 날가빠진 송이 지나친 상태였어.

아기 송이는 후회했지. 내가 이렇게 행동한게 아니었구나 하며.....

이 글처럼 삶을 성공하고 싶을 땐 언제나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해.

(임수종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