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언어의 최고 가치 '하나 됨'
하나 됨은 가장 숭고한 삶의 결정이다.

그 하나 됨은 어느 누구도 고통이나 아픔이 없는
모두가 어우러짐이어야 한다.

세성은 제각기 하나 됨을 위하여 인생을 뛴다.
하지만 제각기 하나 됨이기에는 아픔이 수반된다.

하나 됨에는 주장이 없고
나눔만이 있어야 한다.

하나 됨에는 고집이 없고
양보만 있어야 한다.

하나 됨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손을 잡는 나눔이어야 한다.

인간이 만든 역사에서 하나 됨은
제각기의 외침으로만 이어온 자기의 역사였기에
거기엔 아픔만이 있을 뿐이다.

하나 됨을 위하여!
상대를 인정하고 포용하고 수용하는 것.
이것이 진정 하나 됨의 연습이 아닐까?

하나 됨을 위해,

헤어진 그대와 화해하고
서먹서먹했던 이웃과 다시 웃으며
혈기로 다투었던 적을 동지로 다시 만나

우리 다같이 웃어 보자.
힘차게 웃어 보자!

- 소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