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삶의 여백
12 좋은말 2004.03.12 09:11:51
조회 1,135 댓글 9 신고
어제는 창을 발랐다.
바람기 없는 날 혼자서 창을 바르고 있으면 내 마음은 티 하나 없이 맑고 투명하다.
새로 바른 창에 맑은 햇살이 비치니 한결 정갈 하게 보인다.
가을날 오후 같은 때 빈방에 홀로 앉아 새로 바른 창호지에 비치는 맑고 포근한 햇살을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은 말할 수 없이 아주 넉넉하다.
이런 맑고 투명한 삶의 여백으로 인해 나는 새삼스레 행복해지려 한다.

- <텅 빈 충만> -
2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