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와 나의 회화에 빛이 흐르는 동안
그늘진 지구 한자리 나의 자리엔
살아있는 의미와 시간이 있었지~

새날이 밝아오는 아침이 있고
해가활활 타 오르는 하늘이 있었고.

나의 생명은 하나의 외로운 소리였지만
소리없는 내 마음에
사라진 나의소리에 의미를 주고

지구 먼~~자리에 나의 자리를 주기도 하고

어차피 한동안 머물다가 갈 말~~

하늘과 별 아래
너와 나의 회화에 의미를 잃어 버리면
나는 자리를 거두고 돌아 가야할 나인데.

너와 나의 회화에 빛이 흐르는동안
그늘진 지구 한자리 나의자리엔

살아있는 너와 나에
의미있는 시간이 있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