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 단어에 뜻을 붙이길 좋아한다.
내 자신은 어떤 뜻을 붙이게 될까..

"사랑이란 '노력하는 것'이다."
내 가슴 속에는 이 단어가 가장 커다란 자리에 놓인 것 같다.
'모래시계'의 한 줄짜리 대사였지만, 지금까지 들어본 뜻 중
가장 가슴에 와 닿은 때문일까.

사랑은 언제나 그 사람을 놓지 않을 그런 내 자신의 고백과도
같은 것이리라.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 그 것 하나라면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리라.


하지만, 사랑은 그렇게 손쉬운 것이 아니었다.
수 많은 난관들이 벽처럼 가로놓였으며, 많은 이야기들이
내 자신의 사랑을 번민하게 만들었다. 그리곤 고민하고 있다.

' 내 자신이 힘겨울 때, 내게 와주렴.
내 자신이 힘겨울 때, 토닥여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