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의 다음으로 많이 선택된 것이 '삭족적리'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 더팩트 DB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와 2위 삭족적리 뜻 보니…'부조리' 느낌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는 교수신문의 설문조사에서 결정됐다.

교수신문이 8~17일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1명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선택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교수들이 '지록위마'를 꼽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올해의 사자성어인 '지록위마'는 사기 진시황본기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정치적으로 윗사람을 농락해 자신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에 이어 선택을 많이 받은 것이 '삭족적리'였다. '삭족적리'는 발을 깎아 신발에 맞춘다는 뜻으로 합리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적용하는 것을 비유한다.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와 2위인 '삭족적리'의 뜻을 안 누리꾼들은 "뭔가 '부조리'의 느낌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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