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들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거의 모든 전국지점에서 컨설팅을 합니다.
 작년에는 2012년 다이어리를 2011년 11월 ~12월 25일까지 10권 이상을 받았습니다
 (두달간 170잔입니다)ㅋㅋ 

 제가 학생들에게 커피를 사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일단 카톡이나 sns로 물어 볼 수도 있는데 제가 구태여 오프라인 컨설팅을 하는
 이유는 이메일이나 온라인 컨설팅은 효과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귀찮으면 안 오면 그만이고 그런 친구들까지 제가 carer가 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찾아온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2. 제가 A라고 이야기를 해도 받아들이는 학생들은 온라인의 경우  A', B등  
 정보의 비대칭성 (dispatching)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3. 일단 인성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찾아오는 것 자체가 약속을 잡고
 시간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의 인성을 check up 할 수가 있습니다.

 4.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하는 형태를 보면 대체로 모범생들은 아메리카노를 주문을 합니다.
 가격대가 3,9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숏사이즈는 더 저렴하지요.
 이런 친구는 절대 해외영업, 해외 마케팅에 가면 안됩니다. 가도 떨어집니다.
 영업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initiative를 쥐고 쥐락펴락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례를 몇가지 적어드린다면  2012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주문기준
 (최종 입사 기준)

     a.두유딸기 프라푸치노  ----> 한화 무역
     b.두유딸기 프라푸치노 (두유빼고 우유 500원 추가)--> 한국전력공사
     c.카라멜 마끼아또---> stx중공업 해외플랜트
     d.카라멜 마끼아또 샷 추가 ---> SKT
     e.페퍼민트 모카---> 호텔신라 마케팅
     f. 페퍼민트 모카---> 삼성엔지니어링 사업관리
    g. 카페라떼 - 벤티사이즈 --> 삼성반도체 R&D
    h  카라멜 모카-----------> LG CNS 
     

이상 왜 frontend가는 친구들중에 아메리카노 주문한 사람이 없는지 아시겠지요?
주도적인 인생은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주도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준일 드림 /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인터파크 도서 - 저자와의 만남
11월 27일 (화)  동국대학교 문화관 18:30~20:30 
共著 : 대기업 합격자기소개서 사례및 해설집 (2012)
도서출판 북마에스트로
2012년 12월 근간예정 - 면접박사 (共著) / 도서출판 북마에스트로



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실제 컨설팅 장면 캡쳐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