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평범해지기 위해 노력해 왔을까요

돌아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남들보다 좋은 점수를 얻고 싶었고 남들보다 좋은 친구, 남들보다 멋있는 선생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좀더 나은 것을 생각하는 마음이 악한 것은 아니지만 뭔가 두르러지게 나타내고 싶은

욕심이 마음속에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혼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을 위한 욕심이라면 마음껏 부려 본들 무엇이 해가 되겠습니까?

평범 속의 아름다움이란, 바로 자기만을 위하겠다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아닐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