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채웠던 별들은 보이질 않고
뿌연 먼지와
힘겹게 빛을 보이던 별들이
내게  말했지
슬프다고 힘들다고 못견디겠다고

밤이면 은은한 감동을 주던 달빛도
더 빛나고 싶다고
난 아무것도 해줄수 없었어
하늘에게 해줄수 있는건
그저 바라볼뿐

내가 힘들때 기쁠때 외로울때
변함없이 항상 있어줬던 하늘은
그렇게 고마운 하늘에게
내가 준건 상처뿐
언제까지 감싸안을련지 두려워
지칠까봐 그래서 울어 버릴까봐
내게 오라고 소리칠까봐

난 하늘이 좋은데
푸른 하늘도 붉은 하늘도
반짝이는 하늘도 너무 사랑하는데
니가 슬프하는게 너무도 안타가워
하늘아 미안해

이제라도 힘이 되어줄수 없겠니?
우리가 노력할게
슬프하지마
우린 널보고 자라고
널 보며 살고 있으니까
널 닮아 갈거니까
그래서 너에게로 갈거니까
그때 웃으며 볼수있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게

너의 맑은 눈빛을 사랑하니까,,,
      
       < 슬픈 하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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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하늘이 좋은데
   푸른 하늘도 붉은 하늘도
   반짝이는 하늘도 너무 사랑하는데
   니가 슬프하는게 너무도 안타까워
   하늘아 미안해,,,//


비가 내리던 잿빛 하늘이나
오늘같이 뿌엿게 펼쳐진
우유빛 하늘이나
바라다보는 눈망울은
안타까움으로 가득해진다

하늘은 하늘 다워야하고
그빛깔은
시리도록 청명한 파란색을 바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푸른 하늘도 붉은 하늘도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르르 보며 받들고 살아가지를 않는가

하늘이 어떤 색깔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도
내게 비춰진 하늘은 하늘이기에,,,

지친 내 몸이 편한히 기대여 쉴
그대의 하늘이 아닌가
그대의 하늘이 어떤 빛깔로 다가와도
그대는 나의 하늘,,,

우유빛 하늘에서
눈물같은 비가 쏟아져 내려도
애써 미안해 할 필요가없다
내 모든걸 다 내밀어 준
그대는 나의 하늘이기에,,,

고운 글
고운 마음을 들여다 보며
한자락 마음을 내려봅니다
좋은 하루
좋은 하늘빛을 바램합니다
핑크돼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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