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는 구입했고 목은 마르고 물은 가방속에 들어 있고

으리나 함 바셔 볼까? 요즘 커피도 끊었으니... 함 마셔 보지 머...

날씨도 더우니... 꼴깍꼴깍. 켁~ ㅋㅋㅋ

11시 27분 서울행임... 이번 새마을 호 타기 별론데... 그냥 함 더 타봄... 점심을 덜 먹기 위해서...


요거임 ITX 새마을 호 아무래도 새물건이니... 좀 깨끗하단거 별다른 좋은 점은 찾지 못함... 스마트폰 테더링이나 핫스팟은 여전히 잘 안됨...

KTX 는 잘되지만 새마을 무궁화는 여전히 답답. 우리동네는 KTX 안정차 하는 동네임... ㅋㅋㅋ

짜잔~ 오늘의 목적이 있는 도시 도착

저 쌍둥이 빌딩 참 멋지다..

철도 본부인가 봄...ㅋㅋㅋ

파란불 번쩍 기다려라 다 먹어 버릴테니...ㅋㅋㅋ

올마예요? 천원입니다..

이거 하나 주세요. 앗뜨뜨뜨거라...ㅋㅋ

어라~ 저건 머지?

내가 좋아 하는 녹두 빈대 떡이다... 얼마여요? 5,000 원...

하나 주세요...

5천원 미리 드릴게요..

얌냠...ㅋㅋㅋ 이야 얼마만에 먹어 보는 것인지... 사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오늘은 꼭 먹어야 겠어...

가만 있자 저건 머지?

먹지 말자 배부르다... 먹다 기절 모드 되겠다...

찹채도 있네... 먹을 거 많지만 많이 먹을 수가 없다 요즘 살이 쪄서..ㅋㅋ

일단 배는 부르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녕히 계세요...

에잇 닭강정이다... 괜히 먹었어... 이거 먹을껄...

그러나... 먹으면 안된다...ㅎㅎㅎ

오호라 빵이다... 요즘 빵을 너무 먹어서...

밀가루 금지령이...ㅋㅋㅋ


먹고는 싶지만... 먹을 수가 없다...ㅋㅋㅋ

헉 또 있네... 이건 좀 매콤한 거 같은데... 일단 한바퀴 돌아 보고 먹느냐 안 먹느냐 결정 하자고...

저기 시장표 햄버거가 보이네...

두번째 꺼 주세요... 2.300 원 입니다...

여기요...


헉 또 닭강정

작은거 1,000 원

큰거 2,000 원

왕큰더 5,000 원

이건 못 먹겠군...

이따 저녁 무렵에 함들리자...

날이 뜨거우니 지하로 들어 가야지...
정처 없이 돌격...

이거 1,100 원 아까 구입한 햄버거와 함께...

응 아저씨에 거지삘이 돼서 그런가? 주위에 아무도 안호네...ㅎㅎㅎㅎ

먹었으니 전진 앞으로..ㅋㅋㅋ


지하도 끝까지 왔어. 일단 지상으로...ㅋㅋ나가야지...

여긴 어디고

난? 에라이 두리번 두리번..

아~ 알겠다..ㅋㅋㅋ

무작정 가보자...

서대전 네거리임..ㅋㅋㅋ 서대전역까지 가야지... 거기역이 화장실이 좀 깨끗하니 세수나 하러 가야 겠다...

들어가 앉아 좀 쉬고

왠 사람들이 이래 많은 거지?

아~ 오늘 일요일이구나.. 나 일요일인데 왜 이 고생 하는지...ㅋㅋㅋ

세수 하소 나오니 보이는 거...

저거 진짜임? 시간이 애매 함. 저녁 먹기는 넘 이른 시간.

다시 대전역으로...

대전역 도착 오후 4시 얼른 집에 가는 기차표를 끊자...

다 입석임... 5시 좌석 무궁화 호가 있다...

야호 신나라...ㅋㅋㅋ

집으로 가기 위한 열차가 오고 타고

역시 무궁화가 짱임... 가능 하면 무궁화 탈거임.. 노후 기종이지만 속도 차이도 없고

좀 그러면 어땜...

아무 상관 없음...

내게 너무 특별한 무궁화호...

가만 있자 닭갈비 못사먹었다...ㅋㅋㅋ

배 부른데... 속이 너무 작아 진거 같아서...ㅋㅋㅋ

예전몸이 아니라서... 힘들고 아웅~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서...ㅋㅋㅋ

앞자리 놋북주인 어디간겨?

음 작고 괜찮은 울트라북이네... 좋은 세상이야..

갖고 다니면서 볼거 다 보는 세상이라니...

문명이 너무 발전 하긴 했지만...

잽으로...

끝.

밥은 못먹고 물만 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