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가 무려 7시간 30분간 V앱을 통해 버스킹 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다이아는 지난 14일 두 번째 앨범 ‘HAPPY ENDING’을 발매했다. 다이아는 타이틀곡 ‘그 길에서’ 순위가 30위권 안에 오르면 게릴라 공연 공약을 걸었고 이들은 높은 순위를 기록해 공약을 이행 중이다. 

이에 다이아는 25일 오전 11시 45분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 사거리,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 홍대 걷고 싶은 거리까지 7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버스킹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했다. 걸그룹으로서 V앱 생방송 최장 시간이었다.

다이아는 데뷔곡 ‘왠지’를 비롯해 ‘그 길에서’, ‘내 친구의 남자친구’, ‘널 기다려’, ‘해피엔딩’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다이아는 특유 아름답고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직접 호흡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아는 개인기를 선보이고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여기에 다이아 멤버들은 이동 내내 V앱을 통해 솔직한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을 다시 한 번 반하게 했다. 

마지막 일정인 팬사인회에서 다이아는 장시간 동안 진행한 버스킹 소감을 전했다. 은채는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버스킹도 하고 팬사인회를 하면서 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예빈은 “오늘 게릴라 공연을 했는데 버스킹을 하면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다이아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채연 역시 “오늘 버스킹 네 번 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에 더웠는데 고생 많이 해준 소속사 식구들 감사드린다. 버스킹 지켜봐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200만 돌파했는데 감사하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다이아 ‘그 길에서’는 오는 1일 첫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 삽입 돼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기사=스포츠투데이/ 사진=네이버 V앱 다이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