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 김희애, 송윤아 등 연예계 스타들이 4월의 신부가 되는 김정은의 결혼식에 직접 방문해 축하를 전했다.

김정은은 29일 낮 12시 서울 삼청동 두가헌갤러리에서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친지 많지 않은 인원들이 참석했다.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이 열리는 현장에서는 3~4명의 경호원들이 배치돼 철저히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또한 클래식한 배경음악이 현장 주위에 울려 퍼지며 잔잔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배우 김정은 /사진=이기범 기자

29일 김정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고소영 /사진=윤상근 기자

결혼식을 앞두고 몇몇 스타 하객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고소영은 오전 11시 46분께 현장을 찾아 하객들을 맞이하는 김정은의 가족 및 친지들과 환하게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결혼식에는 이외에도 김희애, 송윤아 등 김정은의 동료 스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은은 예비신랑과 3년 가까이 친분을 쌓고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정은은 결혼식 이후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바라기', '당신 때문에', '이브의 모든 것', '파리의 연인', '루루공주', '연인', '종합병원2', '울랄라 부부', '여자를 울려' 등에 출연했다.

29일 김정은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고소영 김희애 송윤아(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