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김태희앓이'..."태희 누나가 꼭 했으면 좋겠다" 팬심 적극 어필
산과들에 2015.07.30 20:48:05
| 김태희 주원 |
주원 '김태희 앓이'...“태희 누나가 꼭 했으면 좋겠다” 팬심 적극 어필
'용팔이' 남자 주연배우들이 연예인의 연예인 김태희를 향한 '김태희 앓이'를 호소했다.
29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 현장은 김태희 질문에 화색이 만연했다.
'용팔이' 주연배우 주원은 상대역 김태희 캐스팅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앞서 쑥쓰러운 웃음을 머금었다.
주원은 "상대 여배우 후보들이 있었는데 태희 누나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마음을 제작진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태희 누나와 한다고 했을 때 그 누구보다 제일 좋아했다"며 "남자들이라면 누구라도 제 마음과 같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더욱이 "대본 첫 리딩 날 누나에게 더 반했다. 외모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성격의 美도 있구나 생각했다"고 극찬한 뒤 "오글거리냐"고 물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나면 만날수록 너무 예쁘다"고 한번 더 강조한 주원은 "함께 하는 여배우가 김태희 씨라서 너무 행복하다"고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희와 KBS2 '구미호외전' 이후 11년만에 재회한 조현재는 "김태희 씨를 다시 만나 기쁘다"며 "그 때는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이번에는 이복남매로 나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카리스마 배우 정웅인 또한 "김태희-주원 씨가 캐스팅 됐다고 해서 이번 역할을 수락했다"고 출연에 영향을 준 사실을 강조한 뒤 "처음에는 김태희 씨 얼굴도 제대로 못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한 멜로드라마로 8월 5일 첫 방송된다.
김태희 주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희 주원, '용팔이' 파이팅” “김태희 주원, '용팔이' 너무기대된다” ““김태희 주원, '용팔이' 빨리 첫방 봤으면” ““김태희 주원, '용팔이' 대박 캐스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바이라인 우미선 기자
